지난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34회 바르게살기운동전국회원대회가 8,000 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전국협의회 회장 주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임준택 회장의 안내로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하자 대회 열기가 최고조로 뜨거웠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대회의 이미지를 승화시켰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회 축사에서 ”지금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은 삶의 질을 높이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사회만들기 운동으로 가정, 이웃,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도덕성 회복운동이다“라면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임 회장은 "우리 바르게살기운동은 설립 이후 지난 34년 동안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고, 최근 일 년 동안 수해 및 태풍 피해와 지진 등 국내외 재난에 구호성금을 모금하며 재난 현장에도 제일 먼저 달려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특히 "전국 순회 '바른 국민의식함양 특별강연'과 시민사회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가짜뉴스 추방운동 결의대회와 발대식거리 캠페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바르게살기운동은 시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운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전국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설립목적에 따라 민주적 국민의식 함양과 국민화합을 그 중심과제로 두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가 세계 곳곳마다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아직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에서 잘 살 수 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정치 일선 참여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80만 전국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임준택 회장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아일보] 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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