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세븐일레븐은 방문객이 많은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전국 1만4000여점에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부산 대표 캐릭터인 갈매기 ‘부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점포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객화면 및 디지털 사이니지(옥외광고)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2030 부산 엑스포 공식 엠블럼과 응원 메세지를 게시했다.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축하 댓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모그룹인 롯데와 함께 응원에 나섰다”며 “점포를 찾는 고객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최종 개최지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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