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총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11.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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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단계 국비 증액을 위해 여야의원 초당적 지원 요청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익산시)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미래 성장동력인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헌율 시장은 8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여·야의원 등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을 방문해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시 중점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이개호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용호, 신동근, 진성준, 이원택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 익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 등 여·야를 넘나들며 핵심 인사들을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한편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에 나서는 등 내년도 국가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기조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각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우리시는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