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현희 출국 금지… 8일 전청조와 대질 가능성
경찰, 남현희 출국 금지… 8일 전청조와 대질 가능성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1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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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전청조(27) 씨의 사기 공범 혐의를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출국을 금지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전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고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8일 남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필요하면 전씨와 대질 조사도 할 계획이다.

전씨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된 남씨는 전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전씨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단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