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송학초, 충청수영성으로 역사 여행
보령 송학초, 충청수영성으로 역사 여행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11.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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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학년 우리 고장 문화재 지킴이 
(사진=보령시 송학초등학교)
(사진=보령시 송학초등학교)

이어 학생들은 담임 교사의 안내에 따라 오천 수영 관아, 내삼문, 장교청, 진휼청을 차례로 관람했다. 

아울러, 충청수영성의 역사를 알아보고, 영보정에 둘러앉아 충청수영성 인근의 마을을 바라보며 과거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수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충청수영성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 학생은 “선생님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충청수영성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소중한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