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재단, 서구지회 공식 출범
김대중 재단, 서구지회 공식 출범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1.06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재용 지회장 “김대중 대통령 통합정신·용기 계승”
김대중재단 인천서구지회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사진=김대중재단 인천서구지회)
김대중재단 인천서구지회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사진=김대중재단 인천서구지회)

김대중재단 인천서구지회는 지난 5일 서구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중재단 인천서구지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통합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했다.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은 “구재용 지회장은 구의원과 시의원을 역임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해왔다”며 “김대중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구재용 지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김대중 정신의 핵심은 통합과 평화“라며 ”현 정치에서 김대중 정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6일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으로 다시 김대중 정신을 널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재용 지회장은 출범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지키고 계승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김대중 대통령의 깊은 철학을 언급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용기를 계승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주장하고 “정치가 현재 멈춘 상태에서 화해와 용서, 통합, 공존이 함께하는 정치, 제대로 된 소통, 할말을 하는 정치를 인천 서구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