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19일부터 현재까지 군민 1011명을 대상으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기존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2024년 3월29일까지 1회만 접종 하면 된다. 

현재 변이에 맞춘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 효과가 높아 전 연령이 접종 가능하며,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권고 대상군에 속한다.

영양병원은 월~금요일 접종 하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접종 요일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문의해야 한다. 

접종 이상반응 관찰 시간 소요에 따라 접수 시간이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접수 마감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은 65세 미만에 비해 중증화율이 약 21배, 치명률은 약 40배 높아 연령이 높아 질수록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사망 위험이 높은 반면 백신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한다.

이에 동절기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도 신규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겨울철 재유행이 다가오는 시점에 올해 유행하는 XBB 변이 감염으로 인한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꼭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홍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