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카와 '레이 EV' 카쉐어링 서비스 돌입
기아, 쏘카와 '레이 EV' 카쉐어링 서비스 돌입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1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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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시 쏘카존 30여곳 레이 EV 배치
쏘카X기아 레이 EV 시승 프로그램.[이미지=쏘카]
쏘카X기아 레이 EV 시승 프로그램.[이미지=쏘카]

기아가 쏘카와 손잡고 레이 EV(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 각각 5시간 무료 이용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와 쏘카는 전국 쏘카 공유차량 대여지점인 쏘카존에 ‘더 기아 레이 EV(레이EV)’를 배치하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레이 EV는 기아의 도심형 엔트리 EV다.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 다양한 세제 혜택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서 레이 EV 4인승 승용 모델의 에어(Air) 트림이 운영된다. 에어 트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운전석 풀 폴딩 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 선택 품목인 드라이브 와이즈 II도 추가됐다. 이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이 EV는 수도권을 포함 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등 광역시 내 30여곳의 쏘카존에 배치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쏘카존에서 직접 대여하거나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호출하는 부름 서비스를 사용하고 결제하면 된다.기아는 쏘카 대여 가능 차량에 레이 EV 투입을 기념해 쏘카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레이 EV 5시간 무료 시승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레이 EV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한 레이 EV 5시간 무료 시승 쿠폰을 사용한 고객이 레이 EV 시승경험 서베이에 참여하면 커피 교환권(100% 증정)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쏘카를 활용해 레이 EV의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기아의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와 기아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차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 업무지구, 생활지구 등 특정 상권에 배차한 레이 EV의 카셰어링 서비스 예약 및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페르소나를 발굴하는 등 플랫폼과 제조사 간의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