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 향상'…기아, '더 뉴 카니발' 사전계약
'승차감 향상'…기아, '더 뉴 카니발' 사전계약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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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하이브리드 차종 추가
기아 '더 뉴 카니발'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더 뉴 카니발' 이미지.[사진=기아]

기아가 3년 만에 새로운 카니발을 선보인다.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4세대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레저용차량(RV)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아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카니발에 한층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미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정제된 세련미와 SUV 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장 디자인, 간결한 조형을 곳곳에 적용하고 라이팅으로 입체감을 더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블랙 색상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래비티 트림도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대형급 RV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했다. 쇽업소버(Shock Absorber) 개선과 흡·차음재 보강을 통해 패밀리카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또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로 유지시켜준다.

이외에도 기아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웅장한 디자인과 신규 첨단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표 대형 RV로서 모든 가족 및 법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