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1명 대상,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23∼27일)보다 1.1%포인트 오른 36.8%였다.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상승세(32.5%→35.7%→36.8%)를 나타내고 있다.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한 60.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0%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4.3%포인트↑), 서울(2.3%포인트↑), 광주·전라(1.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2.2%포인트↑), 30대(2.1%포인트↑), 20대(1.7%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1%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2~3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 대상,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7.7%, 더불어민주당이 44.8%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떄보다 국민의힘은 1.9%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2%포인트 내렸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내린 2.2%였다. 무당층은 0.6%포인트 오른 11.1%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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