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가족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 30가족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소재 강주학교캠프에서 ‘다문화가족 소풍 다(多)온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관계향상 및 부모 역할 실천을 통한 가족 갈등 예방 과 건강성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한 가족들은 고깔 대전, 공굴리기, 나라별 놀이에 참여하며 가족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에어바운스와 사계절 썰매, 포토존 체험, 이웃 알아가기 등 가족 미션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아빠는 “가족들과 캠프장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고 가족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 3회 ‘국적취득 면접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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