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곁들여 식사…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1기 지도부 임명직 당직자들을 초대해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1기 지도부에서 사퇴한 박대출 전 정책위의장, 이철규 전 사무총장, 박성민 전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전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 전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강민국 전 수석대변인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40분가량 이어졌다.
이날 만찬은 윤 대통령이 1기 지도부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맥주를 곁들여 저녁 식사를 하면서 현안은 물론 내년 총선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며 "총선에서 정말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앞서 김기현 1기 지도부의 임명직 당직자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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