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강서 참패 사퇴' 與 당직자들과 만찬… "총선 최선"
윤대통령, '강서 참패 사퇴' 與 당직자들과 만찬… "총선 최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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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곁들여 식사…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 격려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1기 지도부 임명직 당직자들을 초대해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만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1기 지도부에서 사퇴한 박대출 전 정책위의장, 이철규 전 사무총장, 박성민 전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전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 전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강민국 전 수석대변인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40분가량 이어졌다.

이날 만찬은 윤 대통령이 1기 지도부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맥주를 곁들여 저녁 식사를 하면서 현안은 물론 내년 총선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며 "총선에서 정말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앞서 김기현 1기 지도부의 임명직 당직자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