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강원 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이 스리랑카 언론미디어부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를 3일 체결했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목 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 센터장, 샨타 반다라 언론미디어부 장관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1년 간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공동사업 추진 △공동행사 개최 △양자간 공동사업 홍보, 상대방 사업의 홍보 및 기타 필요한 홍보 등을 통해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강목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 간의 관광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홍천의 풍부한 농촌관광자원과 스리랑카의 매력적인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샨타 반다라 장관은 "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과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스리랑카 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은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스리랑카 언론미디어부 관계자를 비롯한 7명의 방문단을 대상으로 홍천 사과축제 행사장을 비롯해 보리울마을, 바회마을, 미담주 양조장, 삼봉자연휴양림, 열목어마을, 홍천동키마을, 수타사에서 홍천군의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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