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하반기 와인 창고전 실시…최대 70% 할인
신세계百, 하반기 와인 창고전 실시…최대 70% 할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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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전년 대비 20% 늘어난 150억 규모…희귀와인·가성비 와인 판매
강남점, LA 다저스 스타디움 공식 수제 맥주 ‘브루어리 웨스트’ 팝업
[사진=신세계]
한 고객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앞두고 오는 9일까지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는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을 열고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1월이 연말 홈파티와 선물용 와인을 준비하는 고객들로 ‘와인 성수기’에 들어서는 달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한 해 소량만 생산되는 고품질의 희귀와인은 물론 평점 높은 1만원 이하 인기 와인까지 다채롭게 마련했다.

우선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희귀 와인을 초특가로 한정수량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나파 와인 선구자로 불리는 조셉 펠프스의 ‘인시그니아 19’,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톱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 19’, 보르도 슈퍼 세컨드의 최강자 ‘샤또 팔머 19’ 등이 있다.

신세계는 최대 할인 혜택을 앞세운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다. ‘텍스트 북 까베르네 소비뇽’, ‘샤또 몽페라 19’,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19’, ‘파이퍼하이직 브륏’, ‘샤또 까망삭 15’, ‘몰리두커 투 레프트 피트’ 등 홈파티에 어울리는 유명 와인들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의 평점 3.5 이상(5점 만점) 얻은 와인도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쉬라즈’, ‘캐릭터 말벡’, ‘포르타6 띤또’, ‘산 텔모 샤도네이’ 등이 있다.

신세계는 당일 와인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벨로타벨로타의 치즈, 하몽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최근 위스키 트렌드를 이끄는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일본 위스키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로얄살루트 신제품 및 맥캘란 40년, 보모어 50년 고연산 위스키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아메리칸 맥주 ‘브루어리 웨스트’ 팝업을 운영한다. 강남점 지하 식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루어리 웨스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스타디움 공식 맥주로 블랙베리 등 최상의 재료와 캘리포니아의 자연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수제맥주다. 신세계는 팝업을 기념해 맥주 4캔 구매 시 10% 할인하고 세종 엑스트라 2병 이상 구매 시 전용잔을 증정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12일까지 하반기 와인창고전 행사를 진행한다. 올드빈티지 와인부터 평론가 고득점, 구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작년보다 품목을 35% 늘린 1000여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최원준 식품담당은 “신세계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희귀 와인을 비롯해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며 “올 연말 가족·연인과의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최적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