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도 강소농 대전’에 참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강소농 대전은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진행하며, 경남도 강소농 회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씨앗엽서, 모종심기, 곤충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한다.
합천 강소농연합회는 농업회사법인(주)밤마리, 송가네 반점 두 농가가 참가해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율피떡, 짬뽕 밀키트 시식 행사와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합천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강소농대전에서는 참가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마케팅 전략 및 경영비 절감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강소농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다른 지역 강소농과 교류하며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등 강소농의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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