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랜섬웨어 대응회의 등 참석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회의와 국제 랜섬웨어 대응회의(CRI)에 참석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 2차장은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인 2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일 3국 회의와 국제 랜섬웨어 대응회의(CRI)에 참석하고 미국 및 일본, 호주 등의 주요 인사들도 면담할 예정이다.
한미일 3국 회의에는 인 2차장, 앤 뉴버거 미국 NSC 사이버·신기술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 이치가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3자 실무그룹 신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CRI에서는 인 2차장이 랜섬웨어로 위협받는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와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공동 대응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안보실은 "한미일 3국 정상 간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일 사이버안보 협력 심화는 물론 국제사회와 랜섬웨어 등의 글로벌 위협에 대한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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