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공람 실시
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공람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11.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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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까지 주민공람 실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15% 적용 최고 25층 높이 24개동 1402세대 건립
구상도. (사진=관악구)
구상도. (사진=관악구)

서울시 관악구가 오는 13일까지 신림동 675번지 일대 신림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신림7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구는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해왔다.

해당 지역의 면적은 7만6880㎡이고,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이 혼합된 구역이다. 구역 내 건축물 동수는 405개동이고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87.9%이다.

구는 해당 지역을 용도 변경한 후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률은 215%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의 24개동 1402세대로 건립할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39㎡ 134세대(임대 96세대) △59㎡ 393세대(임대 101세대) △74㎡ 355세대(임대 61세대) △84㎡ 487세대(임대 34세대) △99㎡ 33세대 등을 공급한다.

또한, 구는 구역 내에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휴게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쾌적하고 청정한 삶터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공람 내용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 ▷ 공고 ▷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는 주민공람 이후 관악구의회의 의견청취를 진행한 후 내년도 초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