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미세먼지 ‘나쁨’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미세먼지 ‘나쁨’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11.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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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1월의 첫날이자 수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서울·경기도 등 대부분 중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7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9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까지 비가 확대된 후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북 북부에는 늦은 오후인 3∼6시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대기 불안정이 강한 일부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구름내의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5~3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5㎜ 내외다.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내륙, 전라권,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충북·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신아일보] 이승구 기자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