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3년 대구지역 정보통신분야 프로젝트 발표회인 ‘Job Craft’를 26일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쿼드실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고용노동부의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구지역 정보통신분야 훈련생들이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점검하는 자리이자 지역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총 10개 팀이 프로젝트 발표를 했으며,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또한 지역인재를 위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최고기술 임원의 기조 강연‘오픈AI가 제시하는 뉴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에세이 베스트셀러 김상현 작가의‘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발표회 수상은 ⧍대상(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시각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종합쇼핑몰(등대팀)⧍최우수상(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스마트 무인 스토어(Galaxy팀)⧍우수상(대경ICT산업협회장상)-클라우드 보안 이벤트 모니터링(보이조팀)⧍장려상(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상) ①자유도 높은 프로젝트 협업 툴(AMADOC팀) ②시각예술인 및 기타 취미 사용자를 위한 미술 커뮤니티 웹 사이트(아트집팀) 총 5개의 팀이 수상했다.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한 대구지역 정보통신분야 기업체 및 훈련기관 관계자들은 모두 "잡크래프트가 매년 개최돼 기업과 훈련생의 소통 기회의 장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Job Craft'를 통해 발표자 45명 중 34명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채용 면접이 진행돼 IT인재의 지역 유출 방지와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었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인재 여러분이 앞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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