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대차,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헌대차,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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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 관중석 '스카이박스' 2개실 확장·보수
'현대 N 라운지' 내부 전경.[사진=현대자동차]
'현대 N 라운지' 내부 전경.[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N 브랜드를 알린다.

현대차는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Hyundai N Lounge)'를 열고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상무,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부사장 및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와 조원희 선수, N 차량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해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N 포토 존 촬영 등 N 브랜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현대 N 라운지'는 지난해 5월 인제 스피디움 이후 마련한 두 번째 N 라운지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 2개실을 확장하고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조성했다. 또한 외부 테라스 좌석에 N 브랜드 대표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를 적용해 경기 관람객들에게 고성능 브랜드 N의 인지도를 높였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보려는 누구나 온·오프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현대 N 라운지'를 예약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조성한 '현대 N 라운지'를 N 동호회의 교류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N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N 브랜드와 전북현대모터스는 내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팬들을 대상으로 N 모델 차량을 전시하고 관련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모터스포츠와 축구 모두 경쟁과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현대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모터스포츠 팬분들과 축구 팬분들이 더욱 많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2019년부터 전북현대모터스의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