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7만7986대 판매…전년대비 9.6%↑
현대차, 10월 37만7986대 판매…전년대비 9.6%↑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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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만4328대, 해외 31만3658대
국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싼타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현대자동차가 올해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6만4328대, 해외 31만3658대 등 총 37만79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5.9% 증가한 6만4328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쏘나타 4849대, 아반떼 5017대 등 총 1만8530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578대, 스타리아는 3265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총 7596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올해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0.4% 증가한 31만365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