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교차가 최대 15도로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 쓰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0도, 인천 11.9도, 수원 7.5도, 춘천 5.4도, 강릉 10.7도, 청주 8.6도, 대전 7.5도, 전주 10.9도, 광주 11.2도, 제주 14.4도, 대구 8.1도, 부산 13.5도, 울산 11.3도, 창원 1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중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릴 수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강원내륙·산지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 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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