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방송 콘텐츠 사업·인재발굴 지원
공영홈쇼핑, 방송 콘텐츠 사업·인재발굴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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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원 규모…방송영상산업 기여
'2023 우수콘텐츠 시상식'에서 박인철 공영홈쇼핑 방송제작실 실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첫단추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영홈쇼핑]
'2023 우수콘텐츠 시상식'에서 박인철 공영홈쇼핑 방송제작실 실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첫 단추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성암아트홀에서 ‘2023년 우수콘텐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2021년부터 방송영상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소 방송영상제작사, 방송 관련 학회, 단체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중 청년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사업과 창작 영상공모전 사업을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다큐멘터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년 다큐멘터리감독 지원사업인 ‘첫 단추 프로젝트’와 공익 영상공모전인 ‘안전드림’ 등 총 14편의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첫 단추 프로젝트’는 시상식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품상 2편을 선정했다. 조은솔 감독의 ‘1963 대탈출’과 김수민 감독의 ‘블랙박스’가 우수작으로 선정돼 제작지원금 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안전드림’은 안전의식을 고양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영상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의 참신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대상을 수상한 권정훈씨는 작품 ‘OVER’를 통해 ‘평소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이 실제 운전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해 큰 사고를 내는 상황을 그리며 게임과 현실은 다르며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인철 방송제작실 실장은 “방송영상콘텐츠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고 우수한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일은 공적 가치를 우선하는 공영홈쇼핑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 방송사로서 우리 방송영상산업의 발전에 모범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