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로·토로, 우리동네캐릭터대상 ‘장려상’ 수상
시흥시 해로·토로, 우리동네캐릭터대상 ‘장려상’ 수상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10.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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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토로(사진/시흥시제공)
해로·토로(사진/시흥시제공)

경기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가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로토로는 다음달 8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다.

올해 대회에는 137개 캐릭터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해로토로는 이중 부천시청의 부천핸썹, 구리시장상권활성화재단의 와구리와 함께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상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동행이가, 최우수상은 송파구청의 하하호호가, 우수상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백호돌이와 광양시청 매돌이가 각각 수상했다.

해로토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진행된 우리동네캐릭터 축제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매력을 뽐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캐릭터 본선에 진출한 30여개 캐릭터가 한데 모여 관객에게 캐릭터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흥시 홍보부스에서는 해로토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해로토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해로토로와 시흥시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로토로는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으로 시흥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여름 은계호수공원은 10m 크기의 해로토로 공공전시로 인해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성지로 유명세를 치렀고, 매년 가을 시흥시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배포하는 해로토로 이모티콘은 빠른 시간 안에 소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해로·토로

해로토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흥시 홍보대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립한다. 영상홍보 뿐 아니라 직접 시민과 만나며 시흥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고, 시흥 곳곳을 돌며 시흥의 숨겨진 매력을 더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해로토로를 사랑하는 많은 시흥시민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해로토로와 함께 시흥시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