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풍산지구 내 멀티스포츠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센터 내 4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11월 6일부터 일일자유 수영에 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시장과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풍산멀티스포츠센터는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됐다. 

센터 규모는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4999㎥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헬스장·탁구장, 2층에는 25m 5레인·어린이 전용 15m 2레인 등 총 7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 3층에는 운영사무실·수영장관람대, 4층에는 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이 갖춰졌다. 

12월 정상운영이 진행되는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탁구, 배드민턴에 대한 회원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이달 중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센터를 위탁관리하게 될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11월 한 달 동안 일일자유 수영에 한해 시범운영을 한 뒤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12월부터는 수영, 헬스, 탁구, 배드민턴 프로그램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건강증진 및 문화·체육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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