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21일 대전 대덕구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다(多)가치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원 원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 돌봄 시설 15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다가치 연합체육대회는 예산 절감 및 소통 활성화, 가족 화합과 건강증진 등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8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아동 및 보호자, 교직원을 행복팀과 사랑팀으로 나눠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지구를 굴려라 △꼬리 뽑기 △계주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육 활동 외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놀이기구 등을 운영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인식 원장은 “2020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으로 개원 이후 이용자와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전하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가족과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회 내내 밝게 웃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