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지상작전 3개월 이상 이어질 것"
이스라엘 국방장관 "지상작전 3개월 이상 이어질 것"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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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란트 장관 "이번 작전 가자지구서 마지막 작전 돼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양측 간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향한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진압을 위해 지상작전이 최대 3개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공군 사령부(텔아비브 위치)에서 "이번 작전은 가자지구에서의 마지막 작전이 돼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을 인용해 보도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번 작전은 최장 3개월 넘게 이어질 수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하마스가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기갑·보병부대와 교전하기 앞서 공군의 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공군 장병에 "제군들이 지금껏 증명했듯 치명적, 정확성,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최근 가자지구 내 지상군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