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 영주시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21일 청소년문화의집 앞 광장에서 ‘제11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를 운영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장터 운영은 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 장터’라는 목표를 가지고 마련했다.

장터에는 아나바다 장터 9팀과, 비즈공예 및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장터 6팀, 난타, 하모니카 연주 및 댄스 등 재능 공연 마당 9팀 등이 참여해 풍성하고 알차게 운영됐다. 또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가족, 단체가 함께 쓰지 않는 물건이나 재활용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장터 수익금의 20%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건전한 지역공동체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자원순환 아나바다 장터 행사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건전한 지역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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