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내달 10일까지 미술관 도슨트 양성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주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이나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전시해설사를 말한다.

교육은 11월21일부터 12월11까지 주 3회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미술관의 이해’, ‘도슨트 직무 이해’, ‘미술이론 및 도슨트 실무 교육’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 중 8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미술관 신규 도슨트 선발 테스트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양성 교육은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미술관의 역할Ⅰ,Ⅱ(조혜령 독립큐레이터) △전시기획론의 이해(이보경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이해(조은정 미술사학자,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서양미술사의 이해(진혜윤 한남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현대 어린이미술과 교육 방향(심은혜 울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스크립트 작성법(김혜정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 △전시 현장에서 도슨트의 역할 및 실전 운영 스킬(김찬용 전문도슨트)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스피치 강의(김도희 변호사, 前 TJB 아나운서, 스피치 강사) 등이다.

도슨트 양성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소식·참여' 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11월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립미술관 도슨트 양성 교육’은 25명 선착순 마감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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