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체전 성공 이끈 전 시민에 감사 전해
박홍률 목포시장, 전국체전 성공 이끈 전 시민에 감사 전해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3.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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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목포시민의 금메달 급 승리”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시민의 결집된 힘 보여주길”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결집된 힘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9일 폐막했다.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린 만큼 시는 교통, 숙박, 도심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개최기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자율 차량 홀짝제(차량2부제), 시민응원단, 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대회의 백미인 개·폐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민들의 큰 협조로 교통 흐름은 원활했다. 

또한 경기 내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노력이 더해지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끝마칠 수 있었다. 대회 성공에 따라 박홍률 목포시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에 박 시장은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모든 국민의 감동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하면서 목포시민의 금메달 급 승리라고 말했다. 

특히 헌신과 봉사로 대회가 열리는 동안 구석구석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시민응원단과 자원봉사자, 동 자생단체는 물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차량 홀짝제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 시장은 “전국체전 성공개최로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큰 목포의 발전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체전 성공의 열기와 열정을 목포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이와 같은 결집된 힘을 발휘해 목포의 위상을 굳건히 하자”고 요청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