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CD금리투자 ETF 순자산 7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CD금리투자 ETF 순자산 7조 돌파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0.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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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순자산 7조 돌파 ETF로 유일"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첫 금리형 ETF다. 

이 상품은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와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해당 상품 순자산은 7조737억원이다. 

이 상품은 9월 순자산 6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고금리 상황에서 CD금리가 매력적 수준을 유지하자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약 1개월만에 7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국내에서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한 ETF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외 고금리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형 ETF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유휴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 7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월3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와 TIGER ETF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