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상욱은 이날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박상원, 홍동열(이상 대전광역시청), 김재원(대전대)과 함께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13일 개인전에서 국가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결승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했던 오상욱은 이번 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

오상욱은 지난달 아시안게임에서도 구본길을 결승에서 꺾고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체전에선 구본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와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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