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불가토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인천, 대체불가토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 박주용·서광수 기자
  • 승인 2023.10.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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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과 도시마케팅 협력 체계 구축

인천시의 ‘인천히어로즈 NFT’가 LG유플러스 ‘무너크루 NFT’, 롯데홈쇼핑 ‘벨리곰 NFT’와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인천시는 웹3.0 시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펼치기 위해 LG유플러스, 롯데홈쇼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NFT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에 18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세계 최초로 도시가 주도하는 NFT 멤버십 ‘인천히어로즈(Incheon Heroes)’를 공개한 인천시와 ‘무너크루 NFT’의 LG유플러스와 ‘벨리곰 NFT’를 운영 중인 롯데홈쇼핑과 함께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가 발행한 NFT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3사가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 혜택(화이트리스트)을 상호 제공하는 등 NFT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우선 시는 오는 25일 발행하는 ‘인천히어로즈 NFT’ 1000개를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와 롯데홈쇼핑 ‘밸리곰 NFT’ 홀더들에게 우선 획득 권한(105개)을 제공한다.

우선 획득 권한을 제공받은 고객들은 인천의 역사·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인천히어로즈 NFT’를 통해 제공받고, 인천시의 주요 관광지·명소의 무료입장권이 제공되는 인천 시티투어 패스(24시간권)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시는 앞으로 LG유플러스·롯데홈쇼핑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비롯해 사회 가치경영(ESG) 등 다양한 NFT 연계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인천히어로즈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체불가토큰을 활용한 도시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서광수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