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최소 500명 사망"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최소 500명 사망"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10.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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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BBC와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오후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하루 앞두고 대형 악재가 터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짚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최근 공습에서 그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며 "아직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해 현장 지휘부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