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오는 21일과 22일 28일, 다음달 3일 등 총 4일에 걸쳐 청춘역 1979 일대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온 에어(on-air)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성우 겸 영화배우 DJ 캐빈과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상흠 재즈트리오, 미뇨가수 윤주희, 놀플라워 등이 함께하는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또 과거?현재?미래까지 청평 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가평로컬 아티스트인 토크싱어 신이준이가 DJ로 참여해 라디오의 재미를 담아낸다.

매 회차별 4팀씩 총 12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라디오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공연을 준비한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숙박 및 요식업 이용권을 비롯해 피크닉 매트 및 테이블, 캔 캐리어, 보드게임 및 조명 등으로 구성된 ‘레트로 청평 피크닉 키트’런칭(새로운 제품)이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춘역 1979 SNS 팔로우 참여 인증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만들어 나간다.

군 관계자는 “옛 청춘의 거리 청평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온 젊은이들이 모이는 청춘과 낭만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한데 마음을 모아 준비하는 본 행사를 통해 청평과 청춘역이 많이 알려지고 음악과 낭만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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