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물류 기업과 취업 희망자에 대한 구인·구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물류 분야 구직기업과 취업자를 연결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토부는 기업과 취업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인·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채용 설명과 면접, 상담 등 취업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물류기업 채용 담당자와 취업 경험자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온라인으로 상담한다. 이력서를 바탕으로 기업별 채용 기준에 따라 구직자에게 합격률 높은 기업을 추천하는 '온라인 취업서류 컨설팅 및 사전 매칭 서비스'도 진행한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기간 온라인으로 물류산업 분야에 특화된 취업전략 수립과 취업서류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물류 산업은 비대면 사회가 보편화되고 전자 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생활에 있어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고 다양한 기술과 융합해 자동화, 시스템화가 가속화될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물류기업엔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고 청년들에겐 구직 및 자기 발전의 기회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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