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긴급 의총… '강서 참패 수습책' 논의
與 오늘 긴급 의총… '강서 참패 수습책' 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0.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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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책임론' 성토 있을 지 주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당직 개편 등 주요 쇄신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전날(14일)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비롯해 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임명직 당직자가 전원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에 따른 새 당직자 인선도 논의할 전망이다.

인선 기조는 '수도권'과 '탕평' '통합'으로 정했다고 한다. 

다만 여전히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임명직 당직자 사퇴는 '꼬리 자르기'이며, 여권 일각에서 '김기현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성토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의총에서는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총선기획단 출범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