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코스타리카 진출…윤홍근 "전 세계에 K-치킨 알릴 것"
BBQ, 코스타리카 진출…윤홍근 "전 세계에 K-치킨 알릴 것"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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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빌리지 매장…치킨·김치볶음밥·떡볶이 판매
bb·q치킨 에스카주몰점.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bb·q치킨 에스카주몰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카주는 아파트, 고급 주거단지 등이 밀집된 지역이다. 동시에 쇼핑몰과 대형 상가단지가 형성돼 젊은 층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상권으로 꼽힌다.

108평(357㎡) 규모의 bb·q치킨 에스카주몰점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빌리지(Village) 타입 매장이다. 이곳은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향후 화덕피자도 추가될 예정이다.

BBQ는 지난 5월과 8월 파나마에 출점하며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하루 평균 매출 5000달러(약 670만원), 알브룩점은 오픈 당일 4000달러(약 536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윤홍근 BBQ 회장은 7월에 직접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현지를 방문해 중남미 지역의 사업 확대를 위한 정지작업을 진행했다.

윤홍근 회장은 “북미의 성공 DNA를 파나마에 이어 중남미 확장에 적용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1호점을 오픈했다”며 “이번 매장 오픈을 바탕으로 중남미 진출 발판을 견고히 하고 K(코리아)-치킨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