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은 신협중앙회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뱅크몰은 자사 플랫폼에서 신협 주택담보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용자들은 뱅크몰에서 아파트 외에 △빌라 △오피스텔 등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목적에 따라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개발한 가심사 API를 통해 정확한 한도와 금리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일 뱅크몰 전략기획부 이사는 “신협중앙회와의 제휴로 신협 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높은 신협 상품 정보를 제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진보한 디지털금융 환경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 전문 플랫폼으로. 누적 이용자 수 480만명, 누적 대출 비교 금액 560조원을 돌파했다. 특허 등록된 4종의 자체 알고리즘은 타 대출비교 플랫폼 대비 약 4배 높은 실행률을 나타내며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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