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강당에서 스마트 강소농 창원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농업 전문농업인 31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스마트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23일부터 6개월간 스마트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업마케팅 세 분야로 나누어 18회, 총 72시간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스마트강소농 교육과 창원농업대학 스마트농업 교육을 통합 운영했다. 이론과 실기, 현장교육을 병행한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핵 소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농업환경에서 스마트농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농업 현장에 스마트농업이 확산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에도 자치회를 조직해 창원시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선도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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