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본격전인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밀양시, 본격전인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10.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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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
시 산하 공무원 및 유관 기관 단체, 일손 부족 농가 집중 지원
사진 밀양시청 청사 전경
밀양시청사 전경(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 산하 전 공무원 및 유관 기관단체,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이상기후, 농촌고령화 및 외국인근로자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읍‧면‧동, 지역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는 물론 경남도청, 부산, 대구의 기관 및 대학생들의 일손돕기 신청도 받고 있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실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손돕기는 주로 과일 및 밭작물 수확, 하우스 철거 등 노동 집약도가 높은 작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나, 인력을 원하는 농가에 비해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농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풍성한 한 해 농사가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