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스라엘 사태'에 "우리 경제 영향 최소화 노력"
대통령실, '이스라엘 사태'에 "우리 경제 영향 최소화 노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0.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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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한 경계심 가지고 시장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도체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도체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9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관계 부처와 금융 당국은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상황과 예상 영향을 긴밀하게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수석은 "오늘 대부분의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아 본격적인 시장 상황은 파악하기 어려운 초기 상황이지만, 사태 전개 방향이 매우 불확실하다"며 정부가 다각도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조태용 실장 중심으로 이스라엘 사태 관련 현지 교민·관광객 안전과 국제유가 급등 추이 등을 긴급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