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독일충청향우회, 2000유로 수해 복구비 기부
[포토] 독일충청향우회, 2000유로 수해 복구비 기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10.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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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충청향우회가 2000유로(284만원)를 수해가 발생한 지역 복구비로 기부하고 있다.(사진=충남도)
독일충청향우회가 2000유로(284만원)를 수해가 발생한 지역 복구비로 기부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지난 7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50명과 세계충청향우회원 교류회를 열고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이들은 2023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했다. 

이옥순 회장 등 방문단은 이어 예산군 수덕사를 방문한 뒤 김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세계충청향우회에 속한 독일충청향우회가 2000유로(284만원)를 수해가 발생한 지역 복구비로 기부했다.

앞서 세계충청향우회는 지난 4월에도 홍성 산불피해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충남에 어려운 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향우회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고향 방문에 참여한 회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충청향우회는 충남·북과 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들이 모여 2017년 발기인대회를 통해 만든 단체로, 현재 45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옥순 회장은 논산 출신으로 산옥스 대표이사와 동경일한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