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결단식 개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결단식 개최
  • 서광수 기자
  • 승인 2023.10.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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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체육회)
(사진=인천시체육회)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지난 5일 도원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인천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을 열어 인천선수단의 선전 기원 및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을 위해 마련된 인천대와 인하대 응원단의 응원을 시작으로 △한상섭 총감독의 인천시 선수단 출정보고 △유정복 시장이 이규생 단장(시체육회장)에게, 이규생 단장이 한상섭 총감독에게 단기 수여 △인천시청 검도팀 박효준 선수와 인천시체육회 하키팀 정나리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 총 1629명(선수 1173명, 임원 456명)의 인천선수단이 참가하여 금메달 56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상의 목표로 전국체전에 돌입한다.

결단식에는 유정복 시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등 관내 대학교 및 고등학교 관계자, 체육회 임원, 군・구체육회장, 종목단체 회장 및 선수단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화훈련을 통해 매시간 갈고닦은 실력과 스포츠 정신이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버팀목과 힘이 돼줄 것”이라며,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아시안게임은 물론 올림픽이라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체육회는 전남 현지에서 인천선수단이 대회 기간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현지 목포종합운동에 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이날 결단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결단식으로 인천시민들과 오늘 함께하지 못한 인천대표 선수들을 위해 인천시체육회 유튜브 채널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결단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업로드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사전경기로 열린 핸드볼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인천도시공사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볼링 남자일반부 인천교통공사가 3인조전과 마스터즈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을 획득하고 홍해솔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고, 여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부평구청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총 6개의 메달(금2, 은2, 동2)로 매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seolov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