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돌 '한글날'이자 월요일인 9일은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겠고,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남부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제주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이날 오전 부산, 울산 지역엔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오후들어 전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다 자정 무렵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늦은 오후께 시작되는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내린 비는 밤무렵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경북 지역까지 확대된 이후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5.6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16.2도, 수원 15.5도, 춘천 11.5도, 강릉 13.9도, 청주 14.3도, 대전 13.0도, 전주 15.1도, 광주 16.2도, 제주 19.8도, 대구 15.7도, 부산 17.9도, 창원 16.1도, 울산 16.5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0∼24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2.0m, 서해 해상에서 0.5∼1.0m, 남해 해상에서 0.5∼1.5m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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