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 정부, 안전관리 만전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 정부, 안전관리 만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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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가 안전관리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영등포구 등 14개 관계기관은 6일 행사장 안팎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파 관리대책(입·출구 분산 등), 교통 대책(도로 통제 등), 응급구조 계획(응급의료소 운영 등), 화기 안전(화기 관리·소방시설 확보 등) 등이다. 행사 당일인 이날에는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 

오전에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행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주최 측인 (주)한화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질서유지, 안전인력을 지난해 2900명에서 16% 증원한 3400명을 편성했다. 서울시도 안전인력을 전년대비 26% 늘려 행사장을 비롯한 인근 지하철역에 투입한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1시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1시간10분간 10만여발의 불꽃 연출이 이어진다. 

드론 400여대를 동원한 불꽃 드론쇼도 선보인다. 불꽃쇼는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불꽃축제 전용 앱에 실시간 중계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