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7일 구름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9시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리는 비는 8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30mm, 전남남해안·경남남해안 5~20mm, 제주도 5~4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1.8도, 춘천 7.4도, 강릉 11.8도, 인천 13.7도, 대전 10.8도, 대구 12.5도, 부산 17.7도, 울산 14.2도, 목포 15.8도, 홍성 9.1도, 제주 18.1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20~23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0~15도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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