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비타민C 유자천국’ 고흥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관광명소 및 다양한 문화와 여행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 2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군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관광홍보관에서 11월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를 현장감 있게 홍보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유자음료 시음행사, 고흥알기 퀴즈쇼, 고흥관광 블로그·SNS 팔로우 이벤트, 축제 룰렛 이벤트 등 관광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타 홍보관과 차별화를 뒀다.

특히, 고흥을 알리는 매력 상품인 ▲유자·석류 디퓨저 ▲고흥 키링 ▲수호천사 건강米 ▲하트 미역 ▲유자 스틱 등 푸짐한 특산품을 행사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40여 개국과 함께하는 특별한 국제관광전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렸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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