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0월 민생현장 경청 투어의 날’ 운영
횡성군, ‘10월 민생현장 경청 투어의 날’ 운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10.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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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5일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분야별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10월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성공시대 횡성 완성을 위해 일하는 군정을 목표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군민행정과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군민 생활에 밀접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민생현장 경청·투어의 날’은 군수가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만든 날로서, 올해 8월을 시작으로 매달 민생·현안, 복지·나눔, 재해·재난, 주민 소통 현장 등 분야별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갑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 유형별 진행 상황과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준비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김명기 군수는 “주민들의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갑천면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의 지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촌2리 경로당 마을공동체 급식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고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기약했다.

김 군수는 “마을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의 공간이자 마을의 민심과 정보가 모이는 곳”이라며, “이곳을 방문해 직접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은 행정에 반영해 군민이 효능감을 느끼는 것을 소통행정의 핵심으로 보고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방문지는 서원면 창촌리 군도 8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으로, 해당 공사는 113억원(군비 108억,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하여 도로확포장(L=1.91km, B=8.0m)과 교량 설치(2개소)를 목표로 22년 5월 착공, 25년 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기서는 현시점으로 무명1교 거더설치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보상 완료 구간의 토공과 배수공 공사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아직 보상미협의 필지 6필지에 대하여 조속히 협의하여 공사 전체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기를 당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군수는 “거대 담론보다 주민들의 행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확행 군수, 현장과 24시간 긴밀하게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군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