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서 6일 개막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서 6일 개막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0.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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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진수를 느끼다"
(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6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개국의 음식이 전시될 예정이다.

6일 개막식에는 20개국 주한대사가 참여한다. 오후 6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유명가수 안성훈, 김희재, 박지현, 박성연이 무대에 오르며 화려한 불꽃쇼가 엑스포장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전시관은 남도의 음식과 섬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 명인들이 만든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명인관, 남도 전통주․시군 특화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산업관, 청년 창업을 돕는 청년창업 판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도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 등이 진행돼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예정이다.

7일 오전 12시와 오후 5시에는 오세득 세프가 진행하는 ‘스타세프 파인다이닝’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유명 세프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남도음식과 여수특산물 창작음료경연대회, 여수특산물을 베이스로 한 세계칵테일 쇼 대회가 열리며 갓김치 만들기, 어린이 쿠깅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퓨전 국악․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도의 음식와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남도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skim@shinailbo.co.kr